2016. 8. 22. 09:42ㆍFood/레시피
입추도 지나고, 리우올림픽도 끝났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여름은 아직도 우리곁에 머물러 있습니다. 열대야는 아직도 맹위를 떨치고 있고 이 더운여름에서 벗어나기 위한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보지만 자연의 위력에서 우리는 하나의 작은 미생에 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더운여름 탄산수를 이용한 시원한 칵테일 만들어 드시고 남은 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탄산수 맛이 가장 좋은 온도는 섭씨 10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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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도리 사워_상큼한 초록빛이 매력적인 칵테일
멜론 리큐어와 레몬주스, 설탕 등을 섞어 만드는 미도리 사워(midori sour)는 상큼한 색과 맛이 일품인 칵테일입니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색’이란 뜻의 멜론 리큐어인데요. 이름만큼이나 산뜻한 초록빛이 한층 상쾌하고 청량감 있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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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싱가포르 슬링_서머싯 몸이 극찬한 ‘동양의 신비’
싱가포르 래플스(Raffles)호텔에서 처음 제조된 걸로 알려진 칵테일. 이후 영국∙일본 등에 제조법이 소개되며 다양하게 변용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녁노을을 표현한 색과 뛰어난 맛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영국 소설가 겸 극작가 서머싯 몸이 ‘동양의 신비’라고 극찬했다고 해 더 유명해졌습니다.
#3. 막걸리 칵테일_‘한국 대표 전통주’ 탁주의 재해석
비 오는 날이면 노릇노릇 잘 구워진 빈대떡과 함께 막걸리 한 잔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탁주(濁酒)의 일종인 막걸리는 한국인에게 두루 사랑 받는 술이죠. 식이섬유와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해 변비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은 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막걸리에 탄산수를 첨가해 만든 ‘퓨전 막걸리’는 여름 음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참조]삼성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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