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예정인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2016. 12. 22. 09:06주간 구매 랭킹/IT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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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카메라는 새로운 영상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대기업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고 성인,스포츠,영화,게임,어린이,여행 등에서 콘텐츠가 양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lg 비디오 포털에서 제공하고 있는 360 콘텐츠들

물론 360카메라의 보급으로 개인이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영상을 360으로 촬영하여 유투브 등에 올려놓기도 합니다. 저 또한 올4월쯤에 구매한 LG360카메라로 몇개 정도 찍어서 올려놓아 봤습니다.

이러저리 돌려보다가 아래쪽으로 영상에서 화면을 돌려보면 손가락이 보이실 겁니다. 처음에는 신기해서 여기저기 찍어보고 돌아다녔으나 몇가지 문제점이 나오게 되는데요 '좀더 편하게 다니면서 찍어야 하고' 촬영자인 자신을 포함한 화면보다는 나를 기준으로 보이는 360도의 모든 화면이 보고 싶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런중에 링크플로우(linkflow)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가 나왔기에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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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시작

#목에 걸기만 해도 360 영상 촬영이?


핏360엔 각 178도씩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총 세 대 장착돼 있어 목에 걸고만 다녀도 주변 모습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석 대 모두 초소형이라 그런지 상당히 가벼웠다. 제일 좋은 점은 두 손이 자유로워졌단 사실이다.


 ▲핏360으로 찍은 영상은 VR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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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360으로 촬영한 영상은 동영상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편집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어라운드미(Around Me)’ 덕분이다. 어라운드미는 핏360 카메라 석 대가 촬영한 파일을 한데 모아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전용 앱 어라운드미를 사용하면 핏360 카메라 석 대로 찍은 영상을 한데 모을 수 있다


일반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컴퓨터로 옮겨 편집한 후 다시 스마트폰에 저장, 결과물을 확인해야 한다. 반면, 핏360은 버튼 하나로 누구든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제작 과정이 너무 간단하고 편리해 ‘제작’이란 단어조차 거창하게 느껴질 정도다.


핏360 영상은 1인칭 시점으로 촬영되는 만큼 실제 결과물을 보니 눈높이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삼성 기어 VR에 연결한 후 감상하니 마치 촬영 장소로 순간 이동이라도 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페이스북·유튜브·카카오톡 등 SNS 공유 역시 어라운드미 앱을 활용,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어라운드 앱으로 제작한 영상은 다양한 채널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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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용 블랙박스’ 상품 가치도 충분

VR이 널리 보급된다면 굳이 비행기 티켓을 사지 않아도 거실 소파에 편안히 앉아 ‘가상 해외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될 것이다. 360 카메라로 여행지 곳곳을 누비며 촬영해둔 영상이 ‘이런저런 제약으로 여행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이의 눈과 발 역할을 충분히 해줄 테니 말이다.

지금도 구글 3차원 지도 서비스 ‘스트리트뷰(Street View)’가 제공하는 VR 모드를 실행하면 전 세계 거리를 이리저리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영상이 아니라 정지 화면인 점은 아쉽다. 핏360 개발진은 바로 이 점에 착안, 여행지에서 찍은 영상을 위치 정보에 맞춰 구글 지도에 업로드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관련 기술이 좀 더 개발되면 여행뿐 아니라 콘서트·뮤지컬·스포츠경기 등도 안방에 앉아 마치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핏360은 손이 바쁜 군인·경찰·소방관에게도 유용하다.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타인의 눈을 빌려 사각지대(死角地帶) 또한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기 때문. 만약 기기가 지금보다 좀 더 얇고 가볍게 디자인된다면 어린이나 노인 등 지속적 관찰이 필요한 개인 전용 블랙박스로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링크플로우가 선보일 첫 번째 모델명은 ‘핏360(FITT360)’. 디자인은 위 사진(가운데)과 같은 형태가 될 전망이다

핏360이 가장 빛을 발하게 될 장소는 단연 여행지다. 하지만 꼭 여행지에서만 필요한 기기인 건 아니다. 별 것 없어 보이는 하루도 자꾸 쌓이면 그 자체로 곧 여행이 될 테니까. 오는 새해엔 핏360의 도움을 받아 일상을 차곡차곡 기록해보는 게 어떨까? 참, 링크플로우가 선보일 첫 번째 핏360은 내년 중순 출시될 예정이다.

[참조]삼성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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