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의 야심작 V20은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채울수 있을까?

2016. 10. 18. 14:05주간 구매 랭킹/IT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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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출시한지 2달여만에 시장에서 철수를 하게되었습니다. 이번에 갤럭시노트7 으로 인한 4분기 손실액이 2조원(내년 1분기까지 최소7조원) 정도의 규모라고 하니, 삼성으로서는 참으로 뼈아픈 실책이 아닐수 없겠지만

판도라의 상자처럼 희망의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 같은 아이폰매니아 들이 다음에 나올 갤럭시노트8을 기대하게 되었다는 점들이 말이죠

이번의 실책으로 와신상담하여 반드시 권토중래 하리라 생각합니다. (적당한 표현히 생각나지 않아 사자성어를 사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애플의 아이폰7은 사실 말할 필요도 없는 베스트셀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갤럭시노트7 의 사태로 인한 수혜가 500~700만대는 더 늘어날것 같다는 예상도 있으니 아이폰7은 올해도 성공잔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 시점에서 궁금한 아이가 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영원한 백색가전의 명가 LG의 V20이 바로 주인공 입니다.

우리나라 언론은 외곡적인 보도가 많인 편이나 일부 기사를 인용하자면 "갤럭시노트7의 단종 여파로 애플아이폰7 시리즈와, LG V20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합니다.

특히 V20의 경우 노트7의 단종선언 이후 첫 주말 판매량이 20%나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휴대폰 시장에는 고가대의 아이폰7과, 저가대의 루나S, 갤럭시A8 등이 V20과 경쟁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액적으로 따지면 고가와 저가의 딱 중간에 위치한 가격정책을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어정쩡한 가격 정책, 마케팅 방식이라고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V20을 정말 자신감 있게 잘 만들었다면, 기존의 무한부팅과, 최적화 되지 않은 어플리케이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잡고 차후의 모델들까지도 판매신장을 할 수 있는 전초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IT업계에 종사하는 저로서는 LG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테스트를 잘 수행하지 않습니다. 아이폰, 갤럭시 등에서 정상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들도 유독 LG폰에서만 에러처럼 보여지는 부분들이 있기에 일정부분은 그려려니 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실은 그렇게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올 상반기의 기대작이었던 G5도 결국은 고객의 기대를 배신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는데. 설마 V20도 대충 현재의 매출에만 목표를 잡은채 사후관리 등을 등한시 하는게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G5는 사실상 실패 엘지의 솔직한 고백과 찜찜한 변명]


사실상 LG의 태도는 정말 무책임이라고 보여질때도 있습니다. 때론 기술적으로 신선한 것들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더 다듬고 더 보완할려는 노력은 아직까지는 크게 없는것 처럼 보여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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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LG를 폄하하고 V20을 깍아내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LG를 좋아하고 가전제품도 대부분을 LG를 사용하는 LG를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써 작성해본 글 입니다.


| 원점으로 돌아갈까요

엘지가 드디어 전반기의 실패를 거울삼아, 플래그쉽 모델인 V20을 9월29일에 발표했습니다. 혹자는 아이폰의 콩나물에어팟 과 갤럭시노트7의 실패를 보고, 이런말들을 했습니다. "이제 물들어 왔으니 LG는 노저을 일만 남았네" 라고 말이죠 과연 이런 기대감을 가질만한 아이일까요 이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내용참조]LG전자


| V20의 특징

음질,카메라, 내구성 등의 모든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최초로 쿼드DAC을 탑재하고, B&O PLAY와 함께 사운드를 튜닝하여 고가의 오디오 전문 제품에 준하는 뛰어난 성능이 LG의 주요 자신감으로 작용하는 요인 입니다.


| 알루미늄 메탈과 신소재로 강력한 내구성 확보

전작 V10은 강력한 내구성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LG전자는 V10에 스마트폰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회복력이 강한 실리콘 ‘듀라 스킨’을 적용해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낙하 사고와 스크래치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군요.


이번 V20는 겉보기에 매끈한 디자인의 메탈 스마트폰이지만, 내구성만은 V10을 쏙 빼 닮았습니다.(다행입니다) 이렇듯 견고함에 아름다움까지 구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V20에 쓰인 소재에 있습니다.후면 커버에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쓰이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사용했으며. 좌우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둥글게 휘어진 라운드형 구조로 제작해 비틀림, 휘어짐 등에 강하게 되었습니다. V20 상 하단 부분에는 가볍고 충격 흡수에 뛰어나 레이싱 헬멧, 스키 부츠 등에 주로 쓰이는 신소재인 Si-PC(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으며. Si-PC는 여행용 하드 캐리어에 주로 쓰이는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대비 20% 이상 충격에 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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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튼형 착탈식 배터리 구조로 원터치 배터리 교체 OK!

LG전자는 V20에도 착탈식 배터리 구조를 적용했는데요. 요즘은 디자인 때문에 대부분 일체형의 배터리를 채용하는데 반해 LG V20은 교체형을 채택함으로 인한 차별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쉽게 지원하고자 V20 옆쪽에는 후면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버튼이 달려 있어. 기존의 스마트폰들이 손톱을 사용해 파여진 홈과 기기 사이를 벌려 후면 커버를 분리해야 했다면, V20는 버튼을 살짝 누르면 후면 커버가 저절로 분리된다고 하네요. V20의 버튼식 착탈 구조는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후면 커버 스크래치나 손톱이 깨지는 사고를 막아줄것 같습니다.


| 4개의 DAC, 쿼드 DAC으로 완성한 비교불가의 스마트폰 사운드

역시 V20의 가장 큰 장점은 음질이 아닐까 합니다.

V20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社와 긴밀한 협력으로 세계 최초로 ‘쿼드 DAC’을 탑재했습니다. ‘쿼드 DAC’은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 마치 정수기의 필터를 여러 겹 장착하면 더 깨끗한 물이 나오는 것처럼 더 많은 DAC으로 더욱 깔끔하고 또렷한 소리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쿼드 DAC와 함께. V20에는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는게 제품의 주요 안내 입니다. 제품에 내장된 3개의 고성능(High AOP) 마이크를 통해 132dB 소리까지 녹음할 수 있다고 하니 음질 하나는 정말 신경쓰고 자부심을 느낄만 합니다. 고음질 녹음은 CD 음질(16bit, 44.1KHz)보다 6.5배 뛰어난 최대 24bit, 192KHz 음질로 녹음이 가능합니다.


콘서트나 길거리 버스킹 등 스마트폰으로 가수의 공연을 녹음하거나 비디오로 촬영했을 때,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 제대로 레코딩하지 못한 적이 있다면. V20의 하이파이 레코딩 기능을 사용하면 양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V20 오디오 성능의 핵심인 쿼드 DAC과 3개의 High AOP 마이크는 바로 이 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 셀카도, 풍경도 이제 더 넓게 찍는다!

V20는 더욱 강력해진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더 많이 더 넓게 촬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후면에는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촬영할 수 있고, 후면 광각 카메라는 가까이 있는 큰 건물 앞에서 촬영 시 멀리 뒤로 가서 찍지 않아도 한 프레임 안에 모두 담을 수 있으니 촬영의 편리함이 더 해 졌다고 불수 있습니다.


| V20의 카메라 모듈이 분리된 모습 (왼쪽부터 후면 75도 일반각(OIS 탑재), 전면 120도 광각, 후면 135도 광각)

V20 분해 과정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는 LG전자만의 제품 철학을 스마트폰 내부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안전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LG전자 제품 사용자라면 스마트폰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덜어놓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은 매년마다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고, 매번 새로운 제품이 나올때마다 현재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실상 휴대폰의 교체주기도 1년정도로 매우 짧은 편인데요 고가의 스마트폰을 자주 교체하는 것도 결국엔 자기부담이 될 수 밖에 없고 자주 교체하다보면 매번 새로운 휴대폰을 나에게 맞도록 셋팅하는 시간이 필요하게 마련입니다.

한번 교체를 하게 되면 길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스마트폰을 고려하고 교체하시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 글은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 및 이미지 참조]검색기사자료, 엘지전자블로그 등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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