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의 달인

2017. 6. 19. 16:01Issues & Media/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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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578회 2017년 6월19일

부채의 달인


#방송내용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방울이 절로 흘러내리는 무더위와의 사투가 시작됐다. 선풍기나 에어컨 등 더위를 날려주는 제품들이 많이 있지만 늘 가지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 그렇기에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덤으로 따가운 햇볕까지 막을 수 있는 부채는 여름철 외출 시 필수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플라스틱부터 종이 정 급하다면 손부채까지 모양도 종류도 다양한 부채지만 만드는 방식이나 재질에 따라 그 바람의 세기는 천지 차이가 난다고. 이에 부챗살을 만드는 과정부터 부채 속지를 살에 붙여 완성하는 과정까지 전 과정을 손수 해내는 박일석(男 / 59세 / 경력 34년) 달인을 만나봤다. 무려 10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부채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 달인! 평범한 대나무와 종이를 가지고도 여름 한 철 든든한 부채를 뚝딱 완성해내는데. 물에 불린 대나무를 일정한 크기로 깎아서 부챗살을 만들어주는 것이 첫 단계. 그다음, 손가락으로 마치 파도를 타는 듯이 움직여서 주름진 부채의 속지를 부챗살에 붙여주면 완성된다. 3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부채를 만들어 왔지만, 아직도 만들기 어려운 부채가 생길 때마다 도전정신이 불타오른다는 달인. 달인의 주름진 손가락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피드와 정교함을 확인해보자. 

참고이미지




-달인정보: 박일석 ( 男 / 59세 / 경력 34년)

-주소: 서울 은평구 증산동 186-8

-전화: 02-756-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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