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읍성 방문기

2017. 6. 11. 07:00주간 구매 랭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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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성지에 이어 해미읍성도 방문을 했습니다. 정말 이런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성벽이 둘러쳐저 있고 뭐랄까 웅장한 감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 1001 곳에 들어있다고 하는데 정말 꼭 한번 와봐야 할곳은 맞는 것 같아요

해미는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조선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 세종3년(1421년)에 완성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는 5m, 둘레는 약 1.8km. 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고. 두개의 옹성과 동헌, 객사 두동, 총안, 수상각 등이 있는 큰 규모였지만 현재는 동헌과 객사만 복원되어 있습니다.

특히 1866년 천주교 박해 때 천여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처형당한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있는 자리개돌은 천주교인들의 순례지 입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길 인데요 이곳이 동문쪽인걸로 기억합니다.


성당에서 성지 순례를 오면서 함께 방문했는데요 제가 다니는 성당의 교우분들 이십니다.

초가집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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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안쪽의 모습도 이렇게 보입니다. 왠지 벽 안쪽은 왜 이렇게 허술해 라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저 멀리 동헌의 모습도 보이고 있네요 저는 동헌까지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공연을 하고 있어서 그곳에 정신이 팔렸었죠

동헌 뒤쪽으로는 동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도 보여지고 있네요


왠지 멋져 보이길래 한컷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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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 앞에서 특산물 판매도 하고 다양한 행사도 하고 있더군요 잽싸게 이곳으로 이동

공연하는 모습은 보고 있으면 절로 흥에 겨워 집니다.


행사장 앞에서는 이런 전시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차도 또각 또각 ㅋㅋㅋ 저도 타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패스. 말 정말 크더군요 제주도에서 보던 조랑말 그런 느낌 절대 아닙니다.


저 멀리 대나무숲도 보여서 가까이 가봤는데요 대나무숲에 들어갈 입구는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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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해미읍성의 정문? 인것 같은데요 저안에가 시원해 보여 올라갔습니다.

올라갔더니 해미읍성 주변의 편의시설도 다 보이고, 성문 안쪽의 모습도 한눈에 보이고 재미있고 좋더군요 게다가 시원하고

짧은시간 관람밖에 못해서 주변까지 다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다시한번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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