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가족과 함께한 군산 국립생태원 나들이

​지난 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하여 군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떡갈비(view)도 먹고, 회정식(view)도 먹고, 연탄숯불구이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2박3일 일정을 알차게 보내고 왔어요

군산국립생태원의 관람 또한 알찬시간이었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자주 다녀 특별히 볼게 없을거라 여겼었는데요 이곳에는 특히 각 기후별 식생, 동물을 다양하게 확인하고 체험할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특히나 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거라 생각되는군요 :)

5곳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금구리구역, 하다람구역, 고대륙구역, 나저어구역, 에코리움구역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저희는 꽤나 오랜시간을 있었는데도 금구리구역, 에코리움구역 밖에 구경을 못했어요 너무 넓더군요

금구리구역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습지 생태계 특징을 관찰할 수 있는 한반도 습지와 수생식물원 습지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을 직접 만지며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공간

하다람 구역 : 백두산,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등 고산에 자생하는 희귀식물(구상나무, 눈향나무, 시로미 등) 식재 와 우리나라의 기후대별 삼림식생을 재현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인 동백나무 군락

온대: 굴참나무 군락

냉온대: 신갈나무 군락

아한대: 구상나무 군락

고대륙 구역 : 우리나라 대표적 사슴류의 서식공간 재현 조심성이 많아 야생에서 쉽게 관찰할 수 없었던 노루와 고라니의 생태계를 가까이서 체험

나저어 구역 : 논과 작은 웅덩이로 이루어진 곳에 주변 산으로부터 내려오는 물이 흘러들게 하여 조성한 연못생태계 재현.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황새와 함께 연못을 휴식처로 제공하여, 야생에서 날아드는 다양한 종류의 백로류와 오리류를 감상

에코리움 구역 : 이곳이 정말 대단한데요! 세계 5대 기후대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공간이 이곳에 있습니다. 유형별로 29개 동으로 구성되어서 재배온실을 갖춘구역 이에요. 특히 세계 각국에서 도입한 원산지가 증명된 3700여종의 식물을 재배 및 증식 하여 세계 5대 기후대를 재현한 아시아 최대규모의 자연습지를 재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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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주차장은 넓은 공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만..방문객이 많아 주차를 수월하게 할려면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는게 제일 안전한 선택으로 생각되는군요. 저도 아침 개장시간에 맞춰서 갔으나 이면주차로 간신히 주차전쟁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놀고 나갔는데도 (폐장이 오후6시 라고 하네요 입장은 오후5시까지 가능) 관람객이 물밀듯 들어왔습니다. 

​#입장료

아래 입장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는 때마침 기간할인중(2017.4.29~5.14) 이어서 50%할인받고 들어갔어요. 이정도 입장료로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다니 참 훌륭하다라고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

​들어가자 마자 전기차(무료)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물론 걸어서 이동할수도 있구요. 입장하시면 그냥 걷는게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첫 전망대까지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더군요 (도보로 10분정도/아이동반시)

​입장하면 ②위치에서 에코리움까지 바로 가는 전기차를 환승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좀 있으니 반드시 전기차를 탑승하시기를 권합니다!

​무료로 빌려주는 그늘우산 ㅋㅋㅋ 너무 커서 저는 패스했어요

​짐이 너무 많다면 반드시 불피요한 짐은 사물함에 보관하고 가세요. 관람하다보면 지치더군요

​아래는 사슴과 고라니가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짧게 지나가서 확인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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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전망대 인데요 멋모르고 저희도 들어갈번 했네요. 별거 없습니다 ㅋㅋㅋ 이곳은 가볍게 패스. 핵심인 에코리움으로 가야지 이곳에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있겠나 싶더군요​

​전망대에서 보이는 에코리움 전경입니다. 이렇게 보니 뭐 저정도? 이런 느낌인데요 실제는 그렇지 않았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5월이어서 특별히 진행하는건지 원래 상시적으로 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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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 가는길

②번 환승지에서 전기차를 타고 에코리움으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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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놀이터도 가는길에 보이는데요 아이랑 놀기 좋을정도로 놀이기구가 많아보였습니다.​

​드디어 에코리움이 보이네요 ㅋㅋㅋㅋ. 전기차에서 내려서 가는길이 정말 좋습니다. 중간에 금구리 구역을 기나가는데요 이곳에는 표지판으로 뱀이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서 살짝 긴장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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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 앞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사진인데요 찍다가 건물에서 짤려버렸네요. 그래서 동영상으로도 전경을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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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리움 실내

에코리움 실내로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조형물들 인데요. 여기까지만 해도 별 감흥이 없는상태 하지만 본격 관람을 위해 열대관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진정한 에코리움의 가치가 느껴지게 됩니다.​

지금 사진으로 조형물을 보니. 왜 감흥이 없었는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약육강식 식생을 표현한 조형물들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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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관람시작 열대관

이제부터 본격적인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희는 2시간 정도 소요되었어요 워낙 꼼꼼하게 즐기면서 다니다 보니 오래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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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입니다. 정말 길고 무섭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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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말로는 거북이 똥냄세가 난다고 하던데요. 거북이들도 이렇게 가까이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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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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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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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엄치는 수달가족도 받습니다. 두마리가 활기차게 돌아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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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10시30분경에 입장을 했는데 오후4시쯤 되었습니다. 에코리움 안에는 식사를 할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퀄리티는 그냥 일반적인 푸드코트 정도 됐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도시락도 있다고 하는데요 인기제품인지 이미 다 팔렸더군요. 식당내 자리를 잡기가 어려우니 감안하시고 전략을 잘짜 자리를 선점하시길 조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