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갈비찜 "홍사초롱"

2016. 12. 29. 13:34Food/방송에 나온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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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12월29일 510회 [단골손님]  활짝 핀 꽃갈비찜, 손님 유혹하다


|방송내용

한 겨울에 활짝 핀 꽃을 팔고 있다는 인천광역시의 한 가게. 엄동설한에 꽃을 찾아 온 손님들로 가득하다. 기다리는 손님들 앞에 등장한 꽃 한 그릇. 커다란 왕갈비가 꽃잎처럼 수놓이고 새우와 낙지, 각종 채소가 꽃술을 채우고 있는 꽃갈비찜! 자르지 않은 갈비대에 살점이 통으로 붙어 푸짐함 자랑하고,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양념은 모두에게 매력을 발산하니 손님들마다 왕갈비 하나씩을 들고 씹고 뜯고 맛보느라 정신이 없다. 왕갈비는 무, 양파, 월계수 잎 등을 넣어 잡냄새를 없애고 2시간 동안 푹 삶아 살결이 부드러워 어린 아이는 물론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손님 입맛 사로잡은 양념은 주인장이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완성한 비법양념장으로 정해진 레시피대로 정확한 중량을 사용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단다. 물, 간장, 물엿 등의 재료를 넣고 한 시간 동안 팔팔 끓인 뒤 한 김 식힌다. 미지근하게 식은 육수에 갈아놓은 사과, 배, 양파를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완전히 식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 후추, 통깨를 넣어준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은 3일의 숙성과정까지 거쳐야 완성된다. 정성으로 만들어 내는 비법양념장이 빛을 발하는 또 한 가지, 돼지갈비. 비법양념장에 3일간 재워 탄생한 돼지갈비 역시 손님들 입맛 사로잡으며 꽃갈비찜과 가게의 인기 NO.1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맛을 위해 돼지 목살만 사용하며 기름부위는 손질할 때 모두 걷어낸다. 돼지 잡냄새도 나지 않으며 질기지 않은 돼지갈비의 부드러운 육질에 어떤 손님은 소갈비로 착각을 할 정도였다는데.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싫어 몇 년간 돼지고기는 먹지 않았다는 한 손님. 지인을 따라 온 이 가게에서 돼지갈비를 실컷 먹은 뒤 음식이 맛있었다며 사장님과 대화를 하던 중 자신이 먹은 고기가 돼지임을 알았단다. 소고기로 착각할 만큼 부드럽고 감칠맛 도는 돼지갈비 맛에 그날로 반해 이 집 돼지갈비 팬으로 거듭났다. 또 다른 단골손님 역시 맛에 반해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는데. 처음 온 날 주문은 받아놓고 반찬도 가져다주지 않아 화가 났던 손님. 마침 반찬인 김치전이 떨어져 음식을 내는 시간이 평소보다 걸렸다는 사장님의 설명과 사과에도 화를 내던 손님은 잠시 뒤 나온 갈비찜에 무장해제 된 후 진정한 단골손님이 됐다. 실패도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맛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는 사장님의 가게를 찾아가본다.


|방송에 나온 식당정보

ⓘ홍사초롱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영로189번길 51 오남프라자 2층 | (구주소 : 부평구 산곡동 281-5)

#전화: 032-518-6262

#영업시간: 매일11:00~22:00

#메뉴안내

옛(왕)갈비15,000원 | 통큰갈비찜(대)4-5인69,000원 | 통큰갈비찜(중)3인49,000원 | 통큰갈비찜(소)2인35,000원 | 매운국물갈비찜(대)47,000원 | 매운국물갈비찜(중)39,000원 | 매운국물갈비찜(소)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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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홍사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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