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수벽치기, 택견 의 특징

2016. 10. 26. 15:22Issues & Media/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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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유래와 특징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의 유래와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오늘날 세계적 운동경기로 자리잡은 '온몸운동' 이라 하는 태권도는 한국인의 혼이 깃든 하나의 행위예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권도의 아름다움은 정적미와 동적미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정적미는 '정지하여 움직이지 않는 조용한 모양'을 말하는 것으로 묵상 또는 명상으로 표현됩니다. 태권도의 품새는 기술적인 면보다 정신적 수련이 더욱 강조되는 움직임 형식입니다. 동적미는 말 그대로 움직임을 통해 보여지는 아름다움입니다. 신체의 움직임으로 그 정신과 사상을 표현하는 측면에서는 무용동작의 원리와도 유사합니다.

태권도는 흰 바지 저고리를 입고 허리에 띠를 두르고 진행됩니다. 바지의 큰 고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띠는 바지 저고리와 함께 한 벌의 도복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태권도의 기본 동작은 손과 발을 이용한 기술로 주먹과 손발을 이용한 막기·지르기·찌르기·치기와 발을 이용한 차기를 각종 서기 자세에서 취하는 것입니다.

태권도에는 단급제도가 있는데 무급에서부터 시작하여 유급자, 유단자로 올라갑니다. 유급자는 10급에서부터 역으로 1급까지이며, 유단자는 1단에서부터 9단까지 단수가 올라갑니다. 단, 유단 칭호는 만15세 이상에게만 주어지며, 그 미만인 어린이는 단의 칭호 대신 품의 칭호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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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벽치기

수벽치기는 한국 고유의 전통무예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수박(手搏·手拍)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 와서는 수박(手搏)으로 쓰고 ‘수벽’으로 읽거나 그냥 수벽(手癖)으로 적기도 하였습니다.

수벽치기는 주로 손을 사용해서 상대를 공격하거나 수련을 하는 것으로 조선조에 와서는 활쏘기·창던지기 그리고 격구와 함께 무사의 자격을 따지는 종목으로 꼽히기까지 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은 팔을 굽히지 않고 자연스레 편 채로 손바닥을 마주쳤을 때 중심선이 바로잡히게 되며, 그 중심선에 인체 내부에 있는 기(內氣)가 모이게 된다는 것이 수벽치기의 이론입니다. 수벽치기 수련에서 제일 중요시하는 것은 수련자의 몸과 마음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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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

택견하면 독특한 기합소리 많이들 생각하시죠. 택견은 약 2000년 전 고구려 시대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한국 무술의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택견은 독특한 리듬으로 다리걸기, 발차기, 던지기 등의 기술로 상대방을 공격하며 대한민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등록되어 있어요. 택견의 기법은 서두르지 않고 여유 있는 자연적인 무예라 할 수 있습니다 ‘서거라, 섰다, 이크, 기합소리’와 함께 두 상대의 돌진하는 발놀림은 날렵하기가 나비를 보는 듯합니다.

또한 택견은 품밟기, 활갯짓, 발질의 독특한 몸놀림으로 상대로 하여금 타격점을 흩뜨려 놓아 공격의 기세를 느리고 무디게 할 수 있습니다. 또 몸을 굼실거리므로 충격을 감소시켜 자기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한국 고유의 전통무예입니다.

[이미지 및 내용참고]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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