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백대교 근처 군산항횟집

2017. 5. 10. 09:17Food/먹어본곳·가고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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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영화동에서 떡갈비를 먹고 숙소(군산 세빌스 호텔)에 들러 짐을 풀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로 출발~군산에서는 회정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바다횟집을 찍어놓고 택시에 탑승, 바다횟집 대신 기사님께 회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추천을 부탁드렸는데요. 처음 추천해 주신곳은 손님이 너무 많아서 두번째로 추천해 주신 군상항횟집 으로 이동했습니다. 기사님께서 서비스를 많이 말씀드려 주시더군요

이곳은 아직 개통전인 동백대교 근처의 군산항횟집 이라는 곳 입니다.

맛 ★★★☆☆ | 시설 ★★★☆☆ | 가격 ★★★☆☆ (평가는 개인차가 있다는걸 감안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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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경관

바다에 붙어 있는 곳이어서 경관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는 재미가 있더군요 먼지가 많이 날리기는 했지만 바닷가에 오니 아이도 좋아하고, 생각보다는 구경거리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관광객분들도 많이 오시더군요

​아래 보이는 다리가 아직 개통전인 동백대교 라고 하는데요. 개통전이어서 그런지 저녁에 불을 키지 않더군요 멋진 야경을 기대했는데 조금 실망 했어요

​정박해 있는 배들이 이렇게 보입니다. 다 어선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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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군산은 회정식 가격이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차이는 서비스안주들 이라고 하는데요 가격은 1인기준으로 3~5만원 정도 수준이면 될것 같습니다.

​자연산과 양식의 가격차이는 만원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초장맛으로 회정식을 먹는편이라서 우럭(양식)으로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식사메뉴도 있구요 소주 가격은 서울과 똑같았습니다 



#기본찬
​기본찬 먹다가 배터지는지 알았네요 30가지 정도로 구성되서 나온다는 설명을 들었는데요 바다에서 나는 음식들은 기본이상은 했지만 같이 나온 돈까스는 영 별루 였습니다.

​튀김이 맛있다고 해서 하나더 달라고 부탁해서 먹었어요 방금 튀겨서 나와서 그런지 뜨끈하고 맛있네요 

​요건 홍어인데 삭힌건 아닙니다. 저로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맛이 그냥 그랬던 돈까스와, 맛있었던 새우튀김

​죽통에 한 약밥인데요 이것도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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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상차림
​배부르게 먹고있는데 두번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먼저 나왔던 음식들과 섞여 있지만 정말 많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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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시작

드디어 본메뉴 우럭이 나왔군요 이때쯤 배가 너무 불러서 대충대충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구 신선합니다. 아이도 맛있다면서 먹더군요

​마지막으로 나온 매운탕인데요 시원하고 얼큰하고 비릿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한끼 맛있게 먹고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끝 마쳤습니다. 횟집이다 보니 식사를 위해서 방문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이지만 한잔하실 생각이면 이곳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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