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숨은 맛집 '스시남'에서 완벽한 먹자 파티를 벌였습니다.

2018. 7. 17. 12:26Food/먹어본곳·가고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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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이 좋은점!은 무엇일까요?


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석촌호수의 완벽한 즐길거리

출출하면 어디든 찾아가도 유명한 맛 집들 방송 출연은 기본인 곳들도 꽤나 많습니다. 

데이트, 가족나들이, 친구모임, 나홀로산책, 혼술, 혼밥 뭐하나 빠지는 환경이 아닙니다.


송리단길 초입의 스시남을 발견하다 ㅋ.ㅋ


어제는 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월요일부터 달렸습니다. 송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스시집으로 스시남이라는 곳인데요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여유로운 분위기 :) 이런 분위기 딱 좋아해요 북작북작 시끄러운 건 딱 질색

비 오는 날도 회를 찾고, 더운 날도 회를 찾는 저로서는 바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가부터 하자면!


개인적인 평가부터 하자면

맛 : ★★★★★ | 가격: ★★★★☆ | 서비스: 감동 | 추천: 적극 추천

혼술 : ★★★★☆  |  모임 : ★★★☆☆ | 데이트 : ★★★★★

여기 정말 대박! 사장님들 너무 좋으십니다. 스시도 신선하고 활어가 파닥파닥 ㅋㅋㅋ 너무 신선해서 탈출하는 장면도 목격을 했어요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회에서 단맛이 납니다.

점심특선메뉴도 가격이 착하네요 낮에도 가볍게 한잔할만한 곳 입니다.

가격


제공되는 양과 비교하면 가격은 정말 리즈너블 합니다.

인테리어


​누구나 좋아할 만큼 깔끔한 실내가 인상적인데요 사장님 두 분이서같이 일하시고 계십니다. (형제라고 하시는군요 왠지 더 믿음이 갑니다.) 화장실도 깔끔해요

ㅎㅎㅎ 사장님들하고 닮은 스시남 캐릭터 제가 보기에는 딱 닮아 보이던데 혹시 방문하시면 한번 비교해보세요

저희가 먹을 요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두 분 너무 닮았어요 ㅋㅋ앗 캐릭터까지 3명이 닮았다고 해야겠군요 :)



먹방시작


​음식이 준비될동안 가볍게 한잔할수 있도록 회무침이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날치알이 올라가 있어 식감도 좋고 무침도 너무 달지않게 적절하게 잘 되어서 나왔네요 이걸로 가볍게 소주 한잔 시작합니다.

이 구성만으로도 소주 몇 병은 너끈하게 먹어치울 수 있겠어요 ㅎㅎㅎ '주문취소하고 이거만 먹을까?'라고 일행들과 이야기할 정도로 괜찮네요

회가 고소하고 달달하고 이거 뭐라고 말하죠? 비리지 않네요 달달한 단맛이 끝내줍니다. 34도를 넘는 폭염이었는데 회가 전혀 비린 맛이 안 느껴지네요 비법이 뭘까 궁금하네요 ㅎㅎ

회는 더운날 먹어야 더 맛있는 걸까요?

금가루가 고슬고슬 뿌려졌는데 바람에 살포시 흩날리는 모습이 '빨리 저 녀석을 내 입속에 넣어야겠다'라는 의지가 생겨납니다. 제가 제일 많이 먹었어요 ㅋㅋ

같이 세팅되어 나왔는데 단무지 빼고 다 먹었어요 ㅋㅋ 저게 먼지 여쭤보질 못했네요

초밥 안 먹으면 후회할 뻔 ㅋㅋㅋ 저기 고등어 초밥 이거 맛있네요?? 바로 고등어회를 추가로 부탁드려서 먹었습니다.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버섯 초밥도 제가 꿀꺽 ㅋ


서비스로 나온 방어 머리 구이 ㅋㅋㅋㅋㅋ 이거 닭고기 뜯어먹는 느낌인데. 참치 머리 구이는 먹어봤는데 방어 머리가 더 맛있네요 방어 버릴 게 없는 녀석입니다. 이게뭐라고 후다닥 다먹고 서비스 한번더 요청드렸어요 ㅋㅋㅋ


​오이 소주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이 소주 오잉~이 녀석 술이 안 취하는 느낌인데 홀짝홀짝 3병 먹었습니다 @.@


추가로 부탁드린 고등어회가 나왔어요~ 제주도에서나 먹어봤던 녀석을 여기서 먹다니 비린 맛이 안 나는군요~ 혹시 광택 보이시나요? 파하고 생강이 살짝 올려져 있어서 소스에 찍어 먹지 않아도 괜찮네요

간장 새우 이 녀석 손질도 잘 돼있고 살도 통통 순식간에 3마리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ㅠㅠ 살 빼야 하는데 오늘은 포기해야겠어요

새우튀김 꼭 드셔보세요 통통한 몸통이 이곳 새우들의 특징인가 봐요 새우튀김 좋아하신다면 꼭 시켜드시길 추천!

ㅎㅎㅎ 추가로 부탁드린 생선머리가 또 나왔는데 이번에는 연어 간장조림으로 주시네요,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먹기 좋을 것 같아요 달콤합니다. 생긴건 아이들이 싫어하려나요?

후식들


후식 중에 양갱을 주셨는데요 호박 양갱이네요 직접 만든다고 하십니다. 이거 두 접시 먹었어요 다이어트 이 녀석 오늘은 망해버렸구나 ㅎㅎㅎ, 이놈 양갱이 요물인 게 후식으로 먹었는데도 적당한 달달함으로 계속 구미가 당기게 하네요

한달에 한번 치팅데이를 만들어서 이곳을 와야할까봐요

제가 너무 맛있어 하니까 직접 만드신 거라며 자랑하시네요 ㅋㅋㅋ 집에 싸가게 조금만 주세요 할 걸 그랬나 봐요 

반짝이는 맛있는 녀석들

​그밖에 후식들


술 좀 거하게 취했더니 이때부터 카메라 초점이 흔들려 버렸습니다.

메밀소바!!  후식이지만 배불리, 배부르지만 배터지게 ㅋㅋㅋ 끝없는 먹자파티

감동의 라면입니다. 영업 끝날 때쯤 시간이었는데 ㅋㅋ 사장님들 드시길래 저희도 좀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끓여주십니다. 이거 다음에 또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요? 재료를 푸짐하게 채워서 국물이 끝내줍니다. 고맙습니다

아쉽게도 정식 메뉴는 아니여서 다음에는 기회가 없을것 같아요 ㅠㅠ

​라면에 소주 한 잔 더 하며 오늘의 먹방을 마쳐봅니다. ㅎㅎㅎ 너무 많이 먹어서 다음날 아침까지 배가 꺼지지 않았네요

다음에는 우리 식구들하고 방문해야겠어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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