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연금복권 당첨이 된다면?

2018. 1. 17. 10:30요즘어때(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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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이 2018년 새해 소망을 1000명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설문조사의 결과는

소득증대(27.7%), 개인 및 가족의 건강(23.7%), 마음의 평온(20.0%), 복권 당첨(16.6%) 의 순이었다고 합니다.

새해 소망 4번째에 들어가는 복권 당첨의 소망

우리네에서 파는 대표적인 복권에는 연금복권과 로또복권이 있습니다.(예전에는 주택복권도 있었지만)

주로 복권이 어떻게 당첨되는지를 궁금해하거나 복권 당첨금의 세금 등에 관심이 많이 몰려있는데요 아래 이미지를 봐도 그렇게 보입니다.

사회적인 희망을 갖지 못하는 다수의 국민들이 로또나, 최근에 열풍인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국민의 행복을 보장해줘야 하는 국가나 사회적인 책임자들은 없는 존재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매주 로또를 5천원 정도씩 구매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마음은 매주 매주 당첨을 바라고 있지만, 그럴 일은 없으니 5천 원을 주고 매주 달콤한 꿈을 산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축하라는 주변 사람도 있었고, 되지도 않을 일을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매주 이렇게 5천 원을 주고 몇십억의 꿈을 꾸는 것으로도 기분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첨되면 더 좋겠지만..X-)

@당첨이 된다면? 은행빚을 날리고 싶다

여러분은 당첨이 된다면 무엇부터 하고 싶으신가요?

저는 은행빚부터 갚고 싶습니다 ㅠㅠ 

당첨 소원이 은행  탕감이라니 소원 참 씁쓸한데요... 우리 가족이 버는 돈은 은행 이자, 생활비, 공과금, 경조사비, 교육비로 사용되고 이 중에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이자입니다. 이러다 보니 노후에 대한 준비도, 현재에 대한 소비의 즐거움도 거의 누리기가 어렵기만 합니다.

여행을 언제 갔는지 ^^;

은행 만 탕감해도 현재의 살미 더 윤택해지기에 첫 번째는 은행  탕감!! 을 선택해 봤습니다.

몇개월전에 연체자분들  탕감도 해주셨던데, 저희같이 꼬박꼬박 이자 납부하는 사람들도 어떤 혜택을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기대감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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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를 쓰고 싶다

사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복권이 당첨된다고 당장 사직서를 쓰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금액은 안됩니다. 

당장 소비활동을 하고, 각종 세금, 사회생활 등을 하게 되면 금방 소진되고 마는 금액정도이죠.

하지만 단 몇 개월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매달 벌어야 먹고 살 수 있는 유리지갑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다면 이만큼 행복한 일도 없다고 생각 듭니다.

사직서 내고 몇개월 쉰다고 생활에 큰 타격이 없는 여유가 부럽습니다.


@자동차를 사고(바꾸고) 싶다

저에게는 10년 된 자동차가 있습니다. 외제차를 몰고 싶어서 준중형 외제차를 구매했었는데요, 유지비, 연비를 고려해서 샀기에 현재도 큰 문제없이 사용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모두들 그렇게 잘 사는지, BMW, 벤츠, 마세라티, 레인지로버, 아우디... 젊은 분들이 많이들 몰고 다니시더군요. 부럽기만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유명 외제차를 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저는 작은 경차 1대, 현재 있는 차 1대, 가족용 SUV 한대를 소유했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경차는 제가 몰고, 현재 차는 마눌님 사용하시고, 가족용은 우리 가족이나 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를 갈 때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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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마음 편하게 돈을 쓰고 싶다

국내든 해외든 여행경비는 많이 듭니다. 여행 한 번을 가기 위해서 몇 개월을 계획하고 돈을 모으고, 다녀오면 막상 돈 때문에 하지 못한 것들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몇 해 전 홍콩을 가서 디즈니랜드에 아이를 데려간 적이 있는데요.

아이가 가지고 싶어 하던 것들, 먹고 싶어 하던 것들을 다 못해주니 미안함도 생기더군요

국내여행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든 비싸지 않은 곳이 없다 보니, 마음 편한 한 끼 식사하기도 어렵습니다.

숙박비, 관람료, 선물, 특산물 구매, 먹거리 편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흥청망청하겠다는 아닙니다 ^^


@저축

저축을 언제 해봤는지 가물가물합니다. 저축을 하고 싶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저축을 하고 노후에 대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싶습니다.


@건강

삶의 여유를 가지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시간적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입양

아이를 키우다 보니 부모 없는 아이들이 눈에 밟히더군요. 모두를 다 키워줄 순 없지만 여유가 있다면 우리 아이와 친구할 수 있는 착한 아이를 키워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희망들을 주절거리면서 적어봤습니다. 비판적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여러분들은 복권이 된다면 어떤것들을 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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