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스러움
2016. 7. 20. 10:30ㆍ요즘어때(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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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안 든다
거울에 있는 그가, 몇십 년을 바라봤는데도
이런 감정들은 나에게 큰 작용을 하고 있다.
거울에 비치는 촌스럽고 어설퍼 보이는 그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언제쯤 거울 속의 그를 마음에 들어 하며 바라볼 수 있을까?
그는 자식이며, 남편이며, 부모이며, 친구이며, 동료이기
때문에...
거울 속에 있는 촌스러운 그를
좀 더 사랑하고 아껴봐야겠다.
-페르디-
2016년 7월 20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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