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로드자전거 리자인 펌프, 자전거 원형 Tool case 공구통

2020. 9. 4. 11:18요즘어때(My Story)/라이딩 장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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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취미라는 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다. 물론 비용을 안 쓰고 즐겨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겠지만. 사람 욕심이라는 건 그런 게 아닌 것 같다 적어도 나의 경우는 가지고 싶은 게 너무 많이 자주 생겨버린다.

자전거라는 카테고리에는 다양한 하위분류가 존재하는데. 자전거 부품을 시작으로 의류, 장비, 고글, 공구, 먹거리, 가방 등등등......
모두 그때그때의 필요성으로 구매하게 되는데 어느새 개미지옥에 빠져들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

오늘은 클린처튜브를 사용하면 필수라고 할수 있는 펌프 (리자인 펌프) 와 자전거 원형 공구통을 리뷰해 보고자 한다.

사실 리자인 펌프는 워낙 유명한 거라 따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사용해본봐 느낌만 간략히 정리하겠다. 220psi / 15 bar max로 고압 고용량 겸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2020년 신버전이 새로 나왔는데 듀얼 밸브를 채용하여 프레스타/슈레더/던롭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더 이상 튜브타입에 따라 밸브의 번거로운 변환 과정 없이 맞는 밸브에 껴서 펌프질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레버 부분은 알루미늄이 적용되어서 내구성뿐 아니라 펌프질 중 고정된 부분이 튀어 오르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는 부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판매자 소개내용에서 가져옴

펌프를 구매한 이후 로드자전거에 700x25c 120psi 대략 2차례 정도 바람을 넣어보았는데 정말로 별로 힘들이지 않고 쑥 들어간다. 120psi면 나 같은 경우 보통 90~110psi 정도만 채우고 만다.

게이지 또한 어지간한 경우로 눈이 나쁘지 않다면 다 보일 정도로 크고 시원하게 표기되어 있다. 압력도 정확하게 표현해 준다.

가격은 5~6만 원 선으로 그렇게 착한 가격은 아니나. 한번 사면 오래 사용하게 되는 펌프의 특성상 내구성이 좋은 펌프를 사야 하는 건 필수인듯하다. 적당한 선에서 마음의 합의를 보게 되면 결국 또 다른 펌프를 구매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두번째는 자전거 원형 공구통이다.

이놈은 배송비 포함해서 18400원에 구입했는데 사실 이것보다 가격이 착한놈들도 꽤 많다.

사이즈는 190x73mm, 무게는 95g이며 공구 통어 공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무것도 그냥 없다. 재질은 폴리우레탄, 아크릴 재질로 내구성은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물통 케이지에도 찰떡같이 딱 맞아 들어간다.

내용물은 튜브 한 개 (700x25c 48mm ~ 80mm 기준) 펌프 한 개(자이언트 컨트롤 미니 프로 펌프) 또는 co2 3방 어댑터 튜브 분리 툴 2개 정도 들어가면 더 이상의 여유는 없다. 이래저래 살살 욱여넣으면 자전거 육각렌치 툴까지는 들어간다. 다른 공구통도 이와 비슷할거라 본다.

튜브가 한 개밖에 들어가지 않는 건 조금 아쉬운 점이다. 두 개까지는 들어갈 공간구성이면 참 좋겠는데 말이다. (튜브는 교체하면 되지만 더 이상 교체할 튜브가 없다면 마른 나뭇잎이라도 타이어에 욱여넣어 타야 되는 불상사가 생기게 된다.

모양은 특별날게 없기에 호불호는 없다.

한가지 희망사항이 있다면 조금더 길게 나오면 어떨까? 라는 의견은 있다.

공구통은 대략 이정도 크기

정리하자면

펌프는 가격 빼고 대만족, 공구툴은 크기에 대한 약간의 불만족하지만 기본은 충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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