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 산책 삼성동 탐라도야지 점심

2020. 3. 9. 12:48Food/먹어본곳·가고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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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우한폐렴)으로 집에만 있는 아이를 위해 토요일에는 한강 자전거 라이딩을, 일요일에는 선정릉 산책을 하고 면역력에 좋다는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3월이 오니 간간히 보이는 진달래, 개나리가 너무 보기 좋더군요

성급하게 피어난 진달래가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선정릉을 산책하다보면 꿩도 보이고, 다람쥐도 보이고 너무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자기는 꿩 처음본다며 매우 신기해 하더군요

선정릉을 구석구석 걸으며 3바퀴 정도 산책을 하니 대략 1시간 30분 정도가 흘렀습니다. 배고프다는 아이이게 맛난 고기를 먹으로 가자고 했더니 좋아하더군요 주말 낮에 문을 여는 곳은 탐라도야지 밖에 없으니 그곳으로 GO GO~

원래 아이랑 자주 가던 곳으로 가격도 괜찮고 같이 구워먹을 거리가 많이 나와 너무 좋아하는 곳 입니다.

차돌 된장찌개, 국물이 있는 도토리묵, 다양한 구을거리 셋팅

13,000원 목살

14,000원 갈비살

20,000원 한우 육회

22,000원 감자탕 소

27,000원 감자탕 중

32,000원 감자탕 대

7,000원 제육쌈밥

처음 가보는 마눌님도 만족하시더군요 특히 파저리는 추가로 한 번 더 먹을 정도로 맛있어 했습니다.

차돌된장찌개는 특히나 고기가 구워지기전 소주한잔하기에 너무 좋아요

후식으로 먹는 냉면은 양이 너무 많아서 1개만 시켰는데요 얼음이 슬러시처럼 되어 있어서 너무 차가운 것 싫어하시면 드시기 어려울 것  같아요

소주 2병 마시고 ㅎㅎㅎ 오래간만에 낮술에 만족하며 기분 좋은 산책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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