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양양여행 낙산해수욕장 주전골탐방 낙산비치호텔 놀자대게 양양시장 낙산사 그리고 물치반점

2020. 3. 2. 10:15요즘어때(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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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푸르른 서울 하늘을 보고 있자니 푸른 바다도 보고 싶어졌습니다. (친구의 권유이긴 하지만) 

주저 없이 와이프님께 긴급 제안 우리 이번 주말에 당일치기로 동해를 다녀올까? 푸른 바다가 보고 싶은데....라고 하니 바로 OK 사인을 내주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일여행은 포기하고 1박2일 양양 여행으로 "낙산해수욕장" "주전골 탐방" "낙산비치호텔" "놀자 대게" "양양시장" "낙산사" 그리고 얼큰한 "차돌 짬뽕" 을 먹고 왔습니다.

"여행경비" 총 529,900원

기름값 10만원 (리터당 1552원, 리터당 1524원)

숙박비 13만2000원

기타 부대비용 137,900원 (톨비, 입장료, 닭강정2, 아침식사, 튀김 등 포함)

놀자대게 130,000원 (러시아 대게 + 왕새우 구이 포장)

물치반점 30,000원

숙박비, 기름, 대게 가 제일 많은 비용을 차지했네요 ^^

가는 날 염화칼슘을 뒤집어써서 세차비(112,000원)까지 하면 641,900원 들었군요 (다음에는 대게 패스, 비싼 밥집 패스하면 20만 원 정도는 아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계부를 작성하는 게 습관이 드니 이런 점은 참 좋네요)

출발에서 도착까지 1시간 55분 소요

새벽 4시 50분에 출발을 했습니다. 내비게이션 기준으로 170KM 넘게 찍히더군요 아침 일찍 출발을 하다 보니 가는 동안 길 막힘 전혀 없었습니다. 도착은 6시 45분쯤으로 총 1시간 5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갔고 속도위반 없이 규정속도만 준수하여 나온 기준입니다 ^^

낙산해변주차장

낙산 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가를 거닐었습니다. 춥지 않았고 해변 주변에는 열 명 정도 다른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보이더군요 공기도 너무 맑고 파도 소리도 좋고 만족감 100%를 경험했습니다.


주전골 아침식사 후 트래킹

오색약수, 설악산계곡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주전골로 향했습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주전골 트래킹을 계획했는데요 근처 식당을 은 대부분 같은 메뉴에 비슷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더군요

메뉴는 된장찌개, 산채돌솥비빔밥, 더덕구이정식을 먹었는데 맛은 있네요 ^^ 식재료 본연의 순수한 맛이 느껴지던데 직접 다 캐고 말리고 해서 제공하시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고기는 전혀 없는 메뉴였지만 "맛은 만족, 가격은 좀... , 청결함은 노력이 좀더 필요하다" 로 결론지을수 있겠네요

아쉽게도 사진은 한장도 안찍었습니다 ^^;

식사후 오색약수부터 구경을 했는데 약수가 말라 있습니다. 알싸한 맛을 아이에게 경험해주고 싶었는데 아쉽더군요

바로 주전골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입장료 없습니다.)

트래킹은 금강문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양양시장 방문 후 낙산비치호텔 체크인

주전골 트래킹 중 극심한 피로를 느껴 급하게 낙산비치호텔에 숙박을 정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어도 숙박을 못할뻔했더군요 우한 폐렴(코로나19) 땜에 시끄러운데도 여행객들은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숙소를 가기전에 양양시장에 잠시 들러서 튀김이랑, 닭강정을 구매했습니다. 

닭강정..... 속초보다 양은 적네요 가격은 순한 맛 18,000원, 매운맛 19,000원으로 높은 가격대이고 탄산음료 서비스 이런 것도 없더군요 맛은 있었는데
그냥 여행을 왔으니 한 번 정도는 먹어줘야지라는 마음 때문인지 만족도는 중간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근처에 "봄날은간다" 라는 음식점에서 튀김 (오징어5마리, 새우5마리)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숙소는 온돌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서 온돌로 예약했고 만족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뜨끈한 바닥에서 음식 포장을 해와서 맛있게 먹고 바로 잘 수도 있고 여행에서는 역시 온돌이 좋네요


놀자 대게

숙소에 짐을 풀고 대게 포장을 위해 요즘 핫하다는 놀자 대게를 방문했습니다. 설명이 좀 애매모호 했는데요 결론은 러시아대게9만원, 왕새우구이 10마리 4만원 포장으로 정했습니다. 숙소에는 닭강정도 있었기에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세이기 때문에 대게는 가격이 변동될수 있습니다.)

평소에 껍데기 벗기고 까먹고 이런 거 귀찮아해서 그런가 대게와 새우는 가족들에게 대부분 양보, 저는 매운 닭강정이랑 한잔했습니다.

아이와 와이프가 맛있게 먹는걸 보니 기분은 매우 굿~~


낙산사

하룻밤을 지내고 다음날 아침 낙산사에 들었습니다. 낙산사에서 2020년 첫 벚꽃도 구경하고, 시원한  바다도 보고 낙산사 덕분에 여행의 마무리가 참 잘 되었다 느껴지더군요

복수초는 이시기에만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합니다.


물치반점

여행의 마지막을 마무리한 곳, 현지인 맛집으로 검색을 해서 알아논 곳인데요. 여기 차돌 짬뽕 끝내줍니다. 해장 팍팍, 자장면 별거 안 들어있는데도 꽤나 감칠맛 나고 맛있네요 탕수육은 小를 시켰는데 양도 많습니다. 양양 여행 중에 제일 만족한 곳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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