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자전거 라이딩 후 파전에 막걸리

2018. 5. 10. 10:15주간 구매 랭킹/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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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근로자의 날을 포함해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연휴가 많은 편입니다.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자전거를 타고 청계산으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알톤 니모 폴드인데요 구매한지 한 달째 잘 타고 다니고 있네요 브레이크 잡을 때 끼이익 소리 나는 거랑 핸들바에서 끼익 끼익하는 소리 나는 거 잡으러 가야 하는데 시간이 안 나는군요

그래도 달리는 데는 문제가 전혀 없기에 날도 좋고 미세먼지도 많고 -_- 신나게 내달려 청계산에 도착! 미세먼지가 많아도 산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군요 역시 나무는 많고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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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입구 근처에 소담채 라는 식당에서 동동주랑 파전이랑 석쇠구이 먹었습니다. 역시 라이딩 이후에 먹는 모든 음식과 술은 최고의 맛을 선사합니다.

땀을 흘린 후 먹으니 술도 안 취하는군요 그래도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에 적당량만 먹고 음식에 집중했습니다.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석쇠구이 삼겹살 ㅠㅠ 석쇠구이 쌈밥에는 나물도 듬뿍 나옵니다.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긴 파전 다음에는 석쇠구이만 먹던가 파전에 도토리묵을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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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운행거리는 12.31km 친구랑 함께 라이딩을 하다 보니 시간은 평소에 3배 정도 소요되는군요 ㅎㅎㅎ 슬슬 타는 자전거도 꽤 운동이 됩니다. 빠르게 갈 때보다 힘든 느낌. 길~~~~게 타는 것도 운동은 운동인가 봅니다.

양재천의 안락함과 여의천의 소박함을 느끼면서 라이딩하는 이 코스는 제가 즐기는 코스인데요 한강처럼 번잡함도 없고 속도에 대한 압박감도 없기 때문에 훌륭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같은 초보라이더 분들에게는 더 추천하고 싶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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