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최초의 멀티플레이 게임 "스타트렉:브릿지 크루" 할 수 있을까?

2018. 1. 19. 09:56IT know-how/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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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E3 게임 쇼에서는 가상현실 게임을 주제로 한 게임 부스들이 차려졌었습니다. 새로운 신작 게임들이 소개되었던 이 곳에서도 엔비디아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은 매우 색다른 경험을 하게되는데요. 바로 유비소프트(Ubi soft)에서 출시한 스타트렉 가상현실 게임 "스타 트렉:브리지 크루(Star Trek: Bridge Crew)"를 플레이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 게임의 놀라움은 1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참여하여 U.S.S 이지스 스타십을 운행하고 미지의 우주를 모험하는. VR 최초의 멀티플레이를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게임정보

개발사 - 유비소프트 레드스톰

유통사 - 유비소프트

플랫폼 - 오큘러스 리프트 / HTC 바이브 / PS VR 등

현재 스팀에서 한화로 27000원 정도에 할인판매중에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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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VR 멀티 그게 뭐냐고?? 아래 영상을 관람하세요

영상을 보면 참여자들이 VR을 착용하고 우주선의 패널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조작해야 하는 스킬도 필요하겠지만, 참여자들이 가상의 세계에서 서로를 인식하고 행동을 요청할수 있다는 점이 놀랍게 느껴집니다.

마치 SAO (소드아트온라인)의 현실세계 버전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소드 아트 온라인의 한 장면

이 게임의 목적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 연합의 위험을 제거하는게 목표입니다. 이 목표를 위해서 참여자들은 행동을 결정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참여자들은 선장, 키, 전술, 기술자 의 역할을 맡고 임무를 완수해 나가게 됩니다.]

[스토리 캠페인, USS 이지스나, USS 엔터프라이즈 를 통한 무작위 미션(Ongoing Voyages 모드), 승무원 손 추적·립싱크, IBM 왓슨(Watson)기반 자연어 음성 명령 인식, 크로스 플랫폼]

멀티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 보니 게임내에서의 의사 소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store.steampowered.com

이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플레이를 하기위한 정보 수집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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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것들

인터넷, Uplay계정 

OS:Windows7서비스 팩 1, Windows8.1또는 Windows10.

프로세서:Intel® i5-4590, AMDFX8350 이상

메모리:8GBRAM

그래픽:NVIDIAGeForce® GTX970, AMDRadeon™ R9 290 이상

그리고 비싼 플랫폼 (오큘러스 리프트 / HTC 바이브 / PS VR)

OTL (너네들 비싸구나..)


‡좌절하다

좌절의 이유는 짐작하시겠지만 우선 다른 이야기 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위에서 잠시 이야기했던 소드아트온라인 에서도 다양한 가상의 세계가 존재하고

[환타지, 기계문명의세상, 또다른 현실세계의 세상 같은]

플레이어들은 가상세계에서도 현실 생활과 똑같이 서로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이런 모습은 점점 발전하는 VR의 현실적인 그래픽, 사운드, 행동 추적 립싱크 기술, 동시 다중 투사 기술 등으로 VR의 체험공간은 매력적인 요소가 매우 많습니다. 예를들면 솔파 스튜디오 의 에베레스트 VR을 통해 세계 최고 높이의 산을 등반하는 체험을 하는 경우도 있고, 스키점프, 봅슬레이 같은 것들도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들 입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의 좌절의 이유 입니다. ㅠㅠ

현재까지 출시된 VR게임들은 데모버전 정도의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바이오 해저드 7 을 외에는 플레이 타임이 1시간 미만에 불과한 게임들이 대부분이라는 점(PSVR 동시 발매작 섬머레슨 은 플레이타임이 최대 30분) 이 정도 수준의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서 장비를 구매하기에는 제약이 따릅니다.

[PS VR 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이 60~70만 원 정도, 오큘러스 리프트 70~80만 원 정도, 바이브 등 100만 원 정도의 비용 또한 당연한 부담]

개인적인 구축에 대한 비용이 너무 높다 보니 자연스럽게 소비층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 한정적인 소비층을 위한 콘텐츠 제작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비용을 투자한다면, 콘텐츠를 끊임없이 까지는 아니어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을 것 이라는 점 이죠

해외의 VR의 콘텐츠들은 앞서 언급한 대로 산을 오르고, 색다른 게임을 즐기는 것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인 콘텐츠 들도 당연히 존재하는데
국내의 경우에는 '성'과 관련된 콘텐츠에 대해 유독 엄격한 잣대를 들이미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결국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규모나 콘텐츠의 역할이 중요한데 한국의 경우에는 특히나 어려움이 있지 않을가 생각되어 집니다. 

[수익 발생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에 대한 제약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겁니다. ^^;]


‡VR을 쉽게 접근하고 많이 경험하고 싶다.

사실 VR을 직접 경험하고 관련된 콘텐츠의 리뷰를 작성하고 싶지만, 비용등의 문제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VR장비를 갖춘다고 해도 장비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콘텐츠의 양도 부족한 편입니다. 스타트렉이 하고 싶어 스팀에 접속했던것 뿐인데 VR시장까지 언급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빨리 부담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세상이 오길 희망합니다.

두서 없이 작성한 글이라서 시장에 대한 정보도 이해도 부족합니다.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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