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참고깃간 소고기 맛보세요

2016. 7. 2. 13:30Food/먹어본곳·가고싶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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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계속 내립니다. 오늘도 날씨가 꾸물꾸물 하군요 

다음주 수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는데 큰 피해가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어제 저녁 서울지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친구와의 약속으로 가락시장으로 꾿꾿히 이동을 했습니다. 

저녁 약속이기에 버스에 몸을 싣고 이동했는데요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날은 

서로 짜증이 많이 나는지 버스안에 탑승하신 분들의 표정이 잔뜩 찌뿌려 있더군요


그래도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친구와의 약속은 원래부터 맛집으로 소문난 "해물문어보쌈" 을 방문하고자 했으나

폭우의 악조건 속에 그곳까지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그래서 목표를 바꿔 소고기를 먹으로 같습니다.

1층은 정육점, 2층은 식당으로 되어있는 참고깃간

제가 먼저 도착한 관계로 2층에 혼자 올라가 친구녀석을 기다리면서 

식당의 분위기를 봤습니다.

고깃집인데도 불구하고 고기냄세가 많이 나지 않았고 인테리어도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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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용방법을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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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1. 저렴한 고기 가격 양질의 고기질 (1층에서 입맛에 맞도록 고기를 고르시면 됩니다. 가락시장 앞이어서 그런가 저렴하게 판매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소기기는 맛있지만 

이곳 고기는 특히 맛있었습니다.



2.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3. 모든 식당이 그렇겠지만 밑반찬, 쌈류가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하게 셋팅 됩니다.





4. 셀러드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 야채와, 가지볶음이 맛있습니다. 

꽤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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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1. 상차림비가 비싼 편입니다. 상차림에 맥주1병, 소주1병, 냉면 1그릇 먹었는데 3만원이 나오더군요. 상차림은 깔끔하게 운영하시는데 그정도 비용이면 합리적 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4000원 정도 선이 적당해 보입니다.


2. 냉면이 맛이 없습니다. 가격대비 이런수준의 냉면은 그냥 분식집 냉면 수준밖에 안되는 퀄리티 입니다. 면은 물에 적당히 삶아 나왔고 비빔양념은 고기에 대한 만족감을 여지없이 깍아 내렸습니다.


가락시장은 보통 회를 먹으로 다녔는데 고기맛도 괜찮고 깔끔한 고깃집 이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마땅한 모임장소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참고깃간을 추천합니다. (비빔냉면은 드시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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