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 6 : The blueberry pie is the cat's favorite

2016. 5. 15. 19:40Issues & Media/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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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고양이가 가장 좋아하는 블루베리 파이
Ed sighed and leaned weakly on the showcase.
and 연결문 (A  and A )
It had been three weeks since he decided to live with the cat.
A = B
이 문장에서 It은 어떤 특정한 대상의 대역이 아니라, ‘시간’을 표현하는 문장의 첫머리에 관례적으로 쓰이는 It이다. 굳이 말하자면 실체가 없는 막연한 ‘시간’의 대역이라고나 할까. since는 동작과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단어로 ‘출발지점’을 나타낸다. 여기서 출발지점은 since의 뒤에 나오는 ‘고양이와 살기로 결심한 때’다. 그때로부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since 앞부분에 나온다.
He fed the cat three times a day, sometimes four or five times a day, but it kept stealing pies whenever he was away from the shop.
but 연결문 (A  B but A  B)
다소 긴 문장. 앞부분은 고양이의 왕성한 식욕을 강조하기 위해, 식사횟수를 부록으로 반복해서 전달했다. 뒷부분의 whenever 이하도 ‘시간’의 부록이다. when만으로도 의미는 통하긴 하지만, -ever를 붙이면 ‘계속’의 의미가 강조되어 ‘~할 때마다’가 된다. 앞에 나왔던 used to도 그런 경우로, 단어 중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강조 이미지를 지니는 경우가 많다. ever는 문맥상 ‘끝이 없는 느낌’을 주는, 여운이 남는 단어다. 혹 ever를 보거든 ‘끝없이 펼쳐진 광대한 하늘’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좋겠다.
The cat always stole the blueberry pies.
A  B
‘시간’의 부록 always를 화살표 앞에 두어 강조했다.
This was very bad because they sold the best.
A = B
because로 시작되는 부분은 ‘이유’를 설명한다. this는 앞 문장 전체를 받는 대역이며, they는 the blueberry pies의 대역.
Ed's bakery was losing a lot of money.
A = B
The cat needed a lesson.
A  B
a lesson이 필요하다는 의미는 혼내줄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그러고 보니 가게가 너무 넓어서 텅 빈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교외에 있는, 오래된 가게는 이런 구조가 흔하다. 쇼핑몰이 전성기를 누리던 즈음에는 이렇게 넓은 공간이 좁게 느껴질 만큼 손님들로 북적거렸는데...
p.19 에드, 혼내줄 계획을 세우다
Ed thought for a few minutes.
A 
Was there a way to teach it?
A = B
이 문장부터는 에드의 머릿속에서 전개되는 혼잣말이다. to teach it은 ‘a way(방법)’를 자세히 설명하는 화장문. ? 마크가 마지막에 붙는 ‘의문문’일 때는 주인공과 화살표의 위치가 뒤바뀌지만, 읽을 때는 ‘그런 일이 있다’ 정도로 기억해도 충분하다.
Words meant nothing to it.
A  B
nothing은 분해하면 no+thing. 즉 ‘없는 것’. 이 문장에서는 ‘없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는다’가 된다. no로 시작하는 단어에 대해서는 다음 칼럼을 한번 읽어보기 바란다.
Big Fat Cat Column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Nothing is there. 이 문장을 보통 ‘아무것도 없다’라고 해석하지만 잘 살펴보면 결코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Nothing이 있다’로 파악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Nobody is there는 ‘아무도 없다’라고 해석하지만, 실제로는 ‘Nobody가 있다’가 된다. 어느 장소에 있는 의자를 예로 든다면, ‘Nobody라는 투명인간이 의자에 앉아 있다 → 따라서 아무도 앉을 수 없다 → 그러므로 아무도 앉아 있지 않다’로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처럼 no가 붙은 단어는 모두 ‘투명한 대상의 대역’이다. 즉 존재하지 않는 장소, 시간, 부분 등을 어느 장소에 두고, 그 장소가 비어 있음을 나타낸다. 그저 단순히 ‘아무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라고 통째로 암기해서 기억하는 것보다 되도록 아래와 같은 일러스트를 연상하여 영어의 재미를 맛보면 좋겠다.


It was too fast for Ed to catch so he could not punish it.
so 연결문 (A = B so A  B) 부정문
so 앞에 나오는 문장에서 조연이 너무 길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을 때는 핵심이 되는 조연인 fast만 남기고 나머지 화장품은 생략하고 읽어보자. 생략하는 김에 대역 It도 The cat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The cat was fast가 된다. 이 정도면 의미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Perhaps he should stop baking blueberry pies.
A  B
baking은 ‘굽는 동작’을 의미한다.
No.
불완전한 문장.
That would hurt his business even more.
A  B
That은 앞에 나온 ‘Perhaps~’로 시작하는 문장 전체의 대역. even more는 ‘어떻게’를 나타내는 부록. more뿐이면 ‘더욱’이지만, even이 붙으면 ‘더욱 더’가 된다.
"Think, Ed! Think!"
(A
에드가 자신에게 명령하고 있다. 주인공이 사라졌으므로 괄호 안에 A 상자를 넣었다.
Ed told himself.
A  B / (B')
조금 변형된 문형. 앞에 나왔던 I told you not to eat these pies와 같은 문형이지만, A  B / B'에서 두 번째 조연이 생략되어 있다. 생략된 조연은 바로 앞에서 에드가 자신에게 말한 명령문이다.
And suddenly he came up with an idea.
A 
he(Ed)가 주인공이고 came이 화살표. ‘아이디어와 함께 위로 올라간다’는 건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란 의미. 즉 동작이 들어간 표현이다. 에드가 자신의 의식 안에 있는 호수로 들어가 저 바닥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그 아이디어와 함께 두둥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느낌을 상상해보자. ‘떠오른다’란 느낌이 팍 오나요?
위의 Ed told himself란 문장에 꽤 어려운 해설을 달았지만, 그냥 A = B라고 생각해도 상관없다. 규칙은 이해하기 위해 있는 것이므로 이해가 안 되면 규칙을 잊어버려도 된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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